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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회의사당 시대'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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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회의사당 시대'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앞당긴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01.2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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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지도 96호선 활용 추진
지역택지 증차·BRT 3개노선 개발
올해 신도심 주택 8251가구 공급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는 세종 국회의사당 시대 출범을 맞아 충청권 광역철도망 건설을 앞당긴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 반영돼 사전타당성 조사에 들어감에 따라 국회의사당 예정 부지 인근 금강변의 국지도(국가 지정 지방도) 96호선 활용과 교량 건설·고속도로 나들목 조성 등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세종∼안성 구간(2024년)과 세종∼청주 고속도로(2030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조치원 연결도로와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도 기한 내 준공될 수 있도록 행복청과 공조하기로 했다.

지역 택시도 증차할 방침이다.

시는 국토부와 협의 끝에 국토부가 택시 대당 인구수와 인구 증가율 등을 반영한 택시총량제 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첨단 도로망 구축에도 나선다.

신도심에서 충남 공주, 홍익대 세종캠퍼스, 충북 청주를 오가는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3개 노선을 개발하고 9월부터 세종터미널에서 오송역까지 22.4㎞ 구간에서 자율차 상용화를 위한 차세대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시범 운영한다.

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에 7027가구, 읍·면 지역에 1224가구 등 올해 총 825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조치원읍·연기면 공공주택지구 1만3000가구와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4000가구 등 신규 주택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진 시 건설교통국장은 “도시계획, 건축, 교통·경관 분야 공동주택 통합 심의를 통해 공동주택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공공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취약계층 주거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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