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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 5분 발언...날카로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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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 5분 발언...날카로운 지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2.09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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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경 의원, 강남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장기적․종합적 계획 추진
김형대 의원, 생활․주거 환경 개선에 힘써 줄 것 당부
이호귀 의원, 기부채납 면밀검토해 적절하게 활용하면 주민편의성 UP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복진경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복진경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 복진경, 김형대, 이호귀 의원이 9일 새해 첫 회기인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복지도시위원회 복진경 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은 강남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에 대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 추진을 당부했다.

복 의원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전략의 확산, 코로나19 이후의 환경적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사업 계획이 이러한 요구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며, 필요하다면 서울시와 협의해 인근 유휴부지를 추가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선별작업을 위해 애쓰는 작업자들을 위한 처우·환경 개선에도 적극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형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형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복지도시위원회 김형대 의원(개포2동, 일원1·2동)은 “‘구청장에게 바란다’라는 민원 게시판의 글 중 생활․주거 환경에 대한 주민의 따끔한 질책이 있었다”며 “민원의 내용은 세금은 제일 많이 걷으면서 불법주차, 포트홀 등 도로 문제, 불충분한 문화센터의 수 등을 지적하고, 특히 사회안전지수가 전국 20위, 서울시 내에서 6위로, 생활안전 순위와 주거환경 순위는 각각 전국 107위와 108위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연 강남구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맞는지 통렬한 반성의 기회로 삼길 바라며, 주민의 삶,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거환경과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호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호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행정재경위원회 이호귀 의원(일원본동, 수서동, 세곡동)은 “최근 일부 기부채납 운영의 작은 문제로 인해 기부채납 제도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생기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기부채납의 유형이 토지, 건축물, 현금 등으로 다양한 만큼 공공성, 효율성 등을 꼼꼼히 검토해 적절하게 활용하면 주민의 편의성은 더 증대 될 것이고, 예산은 더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입지가 문제가 된다면 현금 기부채납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집행부는 다양한 기부채납 방법을 면밀히 검토하고 앞으로도 기부채납 제도를 활성화해 강남구민의 복리증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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