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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더 나은 인천’ 출간에 이준석 “큰 역할 기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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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더 나은 인천’ 출간에 이준석 “큰 역할 기대” 격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2.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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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인천’ [안상수 위원장 제공]
‘더 나은 인천’ [안상수 위원장 제공]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최근 책 ‘더 나은 인천’을 출간했다. 안 위원장은 책에 인천시장 재임 당시 남겼던 자신의 업적과 에피소드, 이를 통한 인천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긴 세월 동안 인천을 위해 노력해 온 안상수 전 시장의 다양한 경륜이 묻어나는 저작”이며 “책 제목처럼 더 나은 인천을 위해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보냈다.

이어 “안상수 전 시장은 인천시장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대교 건설, 송도국제도시 건설,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최, 2009 인천세계도시 축전 등 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해냈던 경험을 토대로 인천 발전 비전과 미래를 제시했다”고 추켜세웠다.

‘더 나은 인천’ 출판기념회는 14일 오후 2시30분 대표적인 원도심 일대인 중구 동인천역 ‘밸런스로스팅카페’(중구 우현로90 유타워 1층)에서 열린다.

홍준표 의원(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고문)이 행사장을 찾아 특별 진행자로 참여한다. 안 위원장과 함께 한국청년회의소(JCI) 회장단·국민의힘 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 청년 보좌역·인천 청년들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더 나은 인천’은 모두 3부로 이뤄져 있으며 안 위원장은 1부에 송도, 청라, 인천대교 건설 등 대표 업적을 담았다. 2부의 경우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고 3부는 안 위원장이 과거 인천시장으로서 인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다양한 일화를 소개한다.

안 위원장은 책에서 “재임 당시 경제자유구역과 송도 개발을 성공시켜 원도심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링크 에이지(Linkage) 개발 방식을 도입했다”며 “그러나 그 계획을 이루기에 시간이 짧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송도 동장이라는 별명이 있었으나, 이제는 원도심 동장을 자처하겠다”며 원도심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더 나은 원도심’을 인천 미래의 주요 키워드로 선정하고 인천대로 주변의 원도심을 재생해 청년 일자리를 위한 IT 기술 개발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구 내항 및 항동 연안부두 시장, 일신전기·동일방직·인천대 이전부지, 동인천 북광장 역세권 재생 및 개발 사업과 수문통 물길 복원사업과 북성포구, 만석·화수부두 친수 공간 확대 사업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도시개발에 ESG 행정을 도입했듯이, 인천 곳곳에 환경친화적 ESG 개념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추진 방향으로는 구월2지구와 승기천을 제2의 송도 센트럴파크로 조성 등이 있다.

또 인천의 숙원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 서남·북부권 교통망, 광역 철도망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트램 등 교통 혁신 방안도 내놓았다.

아울러 ‘박정희 추진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송도에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유치하며 생겼던 일화를 통해 설명한다.

안 위원장은 임기가 끝나면서 이어가지 못했던 월미은하레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151층 인천타워, 로봇랜드 사업 등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담았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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