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中企 기술교류로 수요와 연계된 개발과제 3개 발굴 지원
경기도는 ‘2022 소부장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총 20억원을 투자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 대·중소기업 기술교류 지원, 소부장 정부사업 참여컨설팅 지원 총 3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은 기술 잠재력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과 안정성, 기술성, 사업성을 종합 평가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판로개척 등을 연간 7500만원 내에서 맞춤형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부장 중소기업 20개 사 내외로 분야에 ‘SW 라이센스’ 항목을 추가로 신설해 시스템 반도체 기업에게 SW설계 패키지, 설계자산, 디자인하우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소기업 기술교류 지원’은 수요(대·중견기업) 기업, 공급(소부장 분야 중소기업) 기업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해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중소기업 단독 개발 또는 공동 개발 과제 3개를 선정해 기술이전, 기술개발, 연구인력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난해 7000만원보다 2000만원 늘어난 9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기업·학계·전문가·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성과발표회를 신규 개최해 참여기업 성과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한다.
‘소부장 정부사업 참여 컨설팅 지원’은 기업과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기업진단을 통한 최적의 지원사업을 도출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기술, 기술개발, 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소부장 중소기업 2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정부 공모 사업 참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총 15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부장 자문인력 풀(Pool)을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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