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조사에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해 2주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문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을 조사한 결과 긍정이 0.5%포인트 상승한 47.8%, 부정이 0.8%포인트 하락한 49.8%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 하고 있다' 26.2%, '대체로 잘하고 있다' 21.5%, '대체로 잘 못하고 있다' 14.3%, '매우 잘못하고 있다' 35.5%, '잘 모르겠다' 2.4%였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가 지난해 2월 19일 같은 조사가 시작된 뒤 최소인 2%포인트였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0대(53.9%, 3.5%p↑), ▲대구/경북(38.8%, 5.7%p↑)∙서울(49.1%, 5.6%p↑), ▲자영업층(49.6%, 8.6%p↑)에서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61.5%, 15.2%p↓), ▲학생(32.3%, 14.3%p↓)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며, 무선(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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