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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수리산 성지, 누리길 조성으로 접근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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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수리산 성지, 누리길 조성으로 접근 편리해졌다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2.02.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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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폭 5m→10m로 넓히고 바닥 포장
난간·목재데크 설치...보행매트 깔아
수리산 누리길. [안양시 제공]
수리산 누리길.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의 명산 수리산이 시민을 더욱 반갑게 맞이하게 됐다.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시는 21일 안양9경 중 제6경에 속하는 ‘수리산 성지’ 주변 도로확장에 이어 지난달 말 수리산 병목안 누리길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최경환 성지와 병목안 누리길 모두 수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확장된 최경환 성지 주변 일대 도로는 길이 228m로 5m폭에 불과하던 것이 10m로 넓혀지고 바닥도 새롭게 포장됐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걷기 편해진 것은 물론 차량들도 안전하게 교행이 가능해졌다.

시가 국비 포함해 사업비 7억16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말 공사를 마쳤다. 수리산 누리길은 최경환 성지 인근 수암천을 끼고 수리산 기슭을 따라 조성됐다. 폭 1.8m·800m 규모로 난간과 목재데크가 설치돼 있고 바닥에는 보행매트가 깔려있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수리산은 도립공원으로서 경기도가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1월 말 누리길 조성을 끝마쳤다. 이로 인해 현재 최경환 성지에서 수리산 공군부대에 이르는 구간 일대가 편안하게 탈바꿈 한 모습이다.

최대호 시장은 “관악산과 함께 안양의 명산인 수리산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산으로 다가설 것이 기대된다”며 “향후 병목안 수리산 일원을 대해 관광을 겸한 힐링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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