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016년도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함께 어울려 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형평성, 돌봄, 친환경,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서구지역을 4개 생활권역으로 구분해 5대 목표 47개 세부사업을 수립했다.
세부내용으로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건강한 환경 조성, 여성참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 양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등이다.
지난해 배재대 인근에 조성하여 호평을 받았던 여성친화 행복마을에 이은 두 번째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비롯, 안심거울길 조성, 여성안전지킴이집․여성안심병원 운영, 여성기록 특별전 전시 등 9개 신규사업이 눈길을 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의 의미는 여성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약자의 상징적 의미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곧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라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여성친화 대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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