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인시민 82% “사회적 계층 중층 이상”
상태바
용인시민 82% “사회적 계층 중층 이상”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2.02.2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 고향으로 여긴다" 68.5%
"10년후에도 거주 의향"54.5% 
[용인시 제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민 10명 가운데 8명은 자신의 사회적 계층을 ‘중층’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타 지역에서 이주해 온 시민을 포함 68.5%는 용인을 고향처럼 여기고 있으며 10년 후에도 용인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4.5%로 나타났다.

24일 시는 관내 표본 추출한 1590가구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용인시 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에 게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본인의 소득, 직업,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떤 계층에 속하는지 여부를 ‘하하’에서 ‘상상’까지 6개 계층으로 나눠 확인한 결과 ‘중하’가 40.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상’이 37.1%로 뒤를 이었다.

시민 82%가 자신의 사회적 계층을 ‘중층’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중에 ‘상층’ 이상을 선택한 비율은 4.9%, ‘하층’ 이하라고 답한 비율은 18%로 조사됐다.

또 시민 48.7%는 현 거주지에서 15년 이상 거주했으며 16.3%가 10년 이상 5년 미만, 15.4%가 5년 이상 10년 미만 동안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거주지에 대한 정주의식을 묻는 항목에선 타 지역 출신을 포함해 68.5%가 용인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66.7%는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후에도 이 지역에 거주할 것인지를 묻는 항목에선 대해선 54.5%가 ‘그럴 것(어느정도 또는 매우)’이라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사람은 15.8%에 불과해 지역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중교통 이용과 관련해선 시민 93.2%가 지하철과 경전철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42.9%가 시설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용인특례시 출범 인지 여부를 묻는 항목에선 ‘부분적으로 아는 수준’이라는 답변이 33%로 가장 높았고 전혀 알지 못한다는 답변 비율도 29.7%에 달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을 시사했다.

특례시 출범 이후 가장 변화가 필요한 분야로는 31.8%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꼽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17.2%, ‘교통체계 정비 및 주차공간 확충’ 15.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과 온라인 설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