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신안군, 두 번째 태양광 이익 배당금 지급 완료
상태바
신안군, 두 번째 태양광 이익 배당금 지급 완료
  • 권상용기자 
  • 승인 2022.03.01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3596명 대상 1인 11~26만원
태양광 에너지 연금 지도 제작 예정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 제공]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작년 11월 29일 지도읍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에서 첫 배당금을 지급한 데 이어 두 번째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준공식을 갖은 전국 최대규모 150MW 신안태양광발전소에서 주민참여에 따른 수익금을 지도읍 전체 주민(3596명)을 대상으로 1인당 11만 원에서 최대 26만 원을 33개 마을 경로당에서 지난 26일 일제히 지급했다.

지도읍 인구는 지난 2020년도에는 전입 418명, 전출 457명으로 총 39명이 감소했지만 태양광 이익 배당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2021년도에는 전입 429명, 전출 364명으로 총 65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위기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군에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기적이라 할 수 있다.

군은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을 통해 햇빛연금, 바람연금 확산을 위해 2600페이지 분량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백서’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달경에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군으로 전입한 청년들이 배당금이 지급되는 마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신안군 태양광 에너지 연금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