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관내 소재 대학 재학생 지원금 신청을 오는 14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우수 인재 영입 및 정착을 돕기 위해 학생 1명당 20만 원을 지역화폐로 한 차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관내 2개 대학 재학생 중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한 뒤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학생이다.
해당 대학생들은 이달 말까지 신분증과 재학증명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처음 대학생 지원금을 시행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1164명을 지원했다.
시는 이밖에 관내 유입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경험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지역상생프로그램,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사회참여교과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각 대학교와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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