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여주준법지원센터는 최근 경기 여주시 능서면 소재 능서농협 2층 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여주시·이천시·양평군지부 농정지원단과 각 지역농협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농촌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방안을 위한 집행협의체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0년 4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체결한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MOU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여주준법지원센터는 여주, 이천, 양평 관내 고령, 저소득 농가에 지난해 연인원 4010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농작물 파종 및 수확, 낙과 수거, 배수로 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여주준법지원센터는 올해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사회봉사 인력을 작년보다 약 5% 증가한 연인원 4200명 이상 투입하고 농협에서는 수혜농가 신청, 사회봉사 집행에 소요되는 물품 등을 지원하는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재홍 소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좀 더 많은 농가에게 골고루 일손 해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혜 농가에게 만족을, 봉사자에게는 보람을 주는 농촌지원 사회봉사자 집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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