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는 최근 여주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林과 함께 숲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임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주제로 2022년도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관계로 최무열 협회 중앙회장, 유종석 상근 부회장, 권월구 감사, 제갈준성 도지회장, 정상근 부회장, 이항진 시장, 박시선 의장, 이후정 산림조합장, 이필기 여주시협의회를 비롯해 경기지역 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 1부 성원 보고와 2021년 사업실적 및 업무보고, 감사보고, 2022년 예산안 의결 정기총회 의안 회의, 2022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여주시 개최에 따른 준비사항 점검 등을 진행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될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예산편성과 조직구성, 추진위 발족 등 다각적인 논의 진행과 2022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안)과 융자지원 규모 및 조건,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등 다양한 임업인 소득증대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경기도지회 임업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회원 등에 대한 표창 전달을 실시해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의장, 중앙회장 등으로부터 양평군협의회 박귀선, 남부협의회 이충헌, 남양주협의회 민경학, 여주시협의회 이영경, 가평군협의회 조상현, 포천시협의회 김동호 회원 등이 수상했다.

여주시산림조합 이후정 조합장은 “자신과 조합도 임업인의 임업소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임업후계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업후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임업의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서는 각종 규제로 막혀있는 산림개발에 있어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시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항진 시장은 “오는 10월 여주에서 열리는 임업인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내용을 이필기 여주협의회장과 도지회장, 임원 등과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진행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회가 3년간 여주에서 개최되지 못한점 안타깝게 생각한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는 반듯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갈준성 지회장은 “2022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여주시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서 정부가 올해부터 임업인 직불제를 실시하는 만큼 산림경영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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