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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내년도 국비 신청 농림수산사업 심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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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내년도 국비 신청 농림수산사업 심의 확정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3.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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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내년도 농림수산분야 국비 신청 사업을 심의확정했다.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남해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위원장 박영일 남해군수)는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남해군이 내년도 신청할 농림수산분야 국비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확정된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은 총 96건, 782억 4500만원으로, 농림사업은 47건, 390억 6500만원, 수산사업은 49건, 391억 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농림사업은 사업수와 사업비가 13건, 44억 원이 증가된 반면, 수산사업은 사업 수는 16건이 증가했으나 사업비는 78억 68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 증감 요인은 농림사업의 경우 개인농업법인이 신청하는 유통지원 자율사업 신청의 증가와 조림사업의 신설로 밝혀졌으며, 수산사업은 지난해 국비 신청한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올해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내년도 필요한 해당사업 사업비가 줄어든 것이 감소의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도 주요 신청 사업 중 농어업 시설 현대화 사업, 6차산업 육성사업, 마을단위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이 포함돼 농어업 소득작목의 수입을 늘리고, 고령화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날 심의회 전체회의에서는 앞으로 1년간 농업어업식품유통 3개 분과 위원회에 심의 권한을 위임해 추가 발생하는 국비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분과별로 심의가 추진된다”며 “사업별 목적성필요성타당성에 따라 공정한 심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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