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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전문가용 RAT로 신속한 치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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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전문가용 RAT로 신속한 치료 앞장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2.03.20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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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병·의원 협력 대상자 관리
먼거리 이동 없이 처방 가능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충남 논산시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초등학교 밀집지역인 취암·부창동 및 연무지역에 마스크 착용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방역지침 준수 및 자율방역을 실천하도록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검사를 통해 확산을 방지하고 온라인 수업 전환 등을 실시해 학교 내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PCR 검사 역량을 보존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3개 병·의원과 협력해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 양성자도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해 대상자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 대상은 발열(37.5도 이상),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인후통, 후각·미각소실 또는 폐렴)의 환자와 의사의 진단결과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자로 대상자(확진자)가 먼거리 이동을 하지 않고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한 후 처방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는 14일 130건, 15일 286건, 16일 237건, 총 653건의 병·의원에서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결과 양성으로 나온 확진자를 재택치료로 관리 중에 있으며, 참여 병의원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혜란 코로나19 대응본부 총괄단장은 “기존에는 역학조사 후 비대면 진료 등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검사 및 검사 후 전화상담·처방까지 환자에 대해 의료적으로 통합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촘촘한 관리로 지역사회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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