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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진하, 과거 성희롱 발언에 사과 "제 행동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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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진하, 과거 성희롱 발언에 사과 "제 행동 후회한다"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2.03.2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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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 (사진=애플tv)
진하 (사진=애플tv)

 

'파친코' 진하가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진하는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제가 한 실수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지적이 전적으로 옳다, 제가 2011년부터 갖고 있든 '코리안 플라워 인 블룸'(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텀블러 계정은 애초에 생겨나면 안 되는 게 맞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계정 속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제가 덧붙인 글들은 부적절한 것이었다, 저는 제 행동을 후회하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헀다.

이어 "저는 11년 전에 이러한 사진을 찍었다는 점과, 이를 온라인에 올렸다는 점에서 잘못했다, 게다가 제가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력을 고려하지 못하고 텀블러 계정을 수년간 방치 했다는 점도 잘못했다"면서 "텀블러에 이 계정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고 그들은 삭제를 했다, '코리안 플라워 인 블룸'이라는 계정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 "다시 한 번 제가 찍은 사진 속 여성들에게 사과 드린다, 또한 저는 이 텀블러 계정으로 인해서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에게도 사과드린다"며 "2011년 저의 판단력 부족은 저보다 현명한 독자들에 의해 지적됐고, 그 점에 대해 저는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처음부터 잘 했어야 했지만, 늦게라도 제 잘못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하는 2010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블로그에 한국 지하철과 버스 등에서 찍은 여성 노인 사진 약 100장을 올려놨다.

그는  “첫인상이 여자친구감이다. 더러운 손은 부엌에서 일을 잘한다는 표시다”라며 성차별적인 발언을 하는가 하면 “김정일 여동생” “오리처럼 생겼다” 등 성희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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