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수립, 올 한 해 543억 3000만 원을 투입해 1만 675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 비전은 ‘좋은 일자리 많은, 살기 좋은 도봉’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일자리창출 세부사업들을 실효성있게 추진해 구민이 활기차게 일하고,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공공부문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도봉플러스일자리사업 등 10개 사업),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미래산업 인재양성(청년창작거점공간운영 등 7개 사업),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도봉형 민간주도 배달앱 지원 등 6개 사업), 노동존중 환경조성 및 구인구직 연계강화(일자리통합플랫폼 구축 등 5개 사업) 등 4개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각 분야별 주요 실천과제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도봉구 부서별 사업 특성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소상공인, 실직자를 우선 선발하는 ‘도봉플러스 일자리 사업’, 창동신경제중심지 청년음악인과 예비 창업가들의 거점공간 ‘오픈창동스튜디오(OPCD)’, ‘이음 공음 스튜디오’ 등 ‘청년 창업활동 거점공간 운영 활성화’, 구민 고용 장려금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구민 일자리 창출을 돕는 ‘도봉형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등이 있다.
또 구는 ‘한국판 뉴딜 맞춤 인재양성’을 위해 ‘도봉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VR/AR활용 건축시공(타일기능사)양성과정’, ‘친환경에너지관리 전문인력과정’, ‘드론스페셜리스트 양성교육’ 등 특성화된 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교육’, ‘친환경자동차 정비교육’, ‘조경관리 전문인력교육’ 등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전문직업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2021년 일자리 창출 목표 1만 293명 대비 1만 3046명의 실적을 거둬 목표 대비 126%의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