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참가할 사업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의류제조업체의 노후한 작업환경 개선 및 위험요인 경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의류제조업체(▲봉제의복 제조업 ▲모피제품 제조업 ▲편조의복 제조업 ▲의복 액세서리 제조업) 중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의 업체다. 다만 지원사업의 사후관리 및 실태 측정에 동의해야 하며, 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 소요비용 중 20%는 업체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품목은 위해요소 제거,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 3개 분야 30개 개선품목으로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산업용 흡입기, 이동형 집진기, 컨베이어 등을 선정 업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업체는 오는 6일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일자리경제과(강북구 도봉로89길 13, 6층)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서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와 서울시의 현장조사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지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강북구 내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근로자들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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