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위상 높이는데 힘 보탤터
![이학수 부팀장 [수원시 제공]](/news/photo/202204/881202_573451_318.jpg)
경기 수원시는 최근 2022년 1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수질환경과 수질시설팀 이학수 부팀장을 선정했다.
시 민원조정위원이 ‘친절공무원’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이 부팀장이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이 부팀장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시민은 “지난 1월 아이와 함께 자가격리 생활을 하면서 담당 공무원인 부팀장한테 전화로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했는데 밤에도 주말에도 언제나 차분하고 따뜻하게 답해줬다”며 “절박한 상황이었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도와준 이 부팀장이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부팀장은 “그저 아는대로 대답해드린 것 뿐인데 시민께서 칭찬을 해주고 이렇게 ‘친절왕’까지 돼 어리둥절하고 쑥스럽다”며 “앞으로 어떤 민원인이 질문을 하시더라도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더 친절하게 대답해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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