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2022년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자녀 보육료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 도내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외국인 재원 아동수만큼 1인당 월 2만 2천 원을 지원해 지원액만큼 보육료 감면을 의무화하고 있다.
관내에는 1월 18개소, 2월 19개소, 3월엔 24개소로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재범 보육과장은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시는 앞으로 관내 어린이집들과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 사업 홍보 및 접수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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