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기 인천 남동구의회 의원(재선·가선거구)은 지난 4일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6일 남동구청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민 예비후보는 이날 남동구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남동구는 단순경제 실패와 방치로 상권이 쇠락했다”며 “자영업자들은 거리로 내몰리고 아이들의 교육은 불평등에 서있는 게 현실”이라고 제기했다.
아울러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남동구를 더는 지켜볼 자신이 없어 ‘남동경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상식과 공정의 시대를 열기 위해 소래IC건설 완공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 인천2호선 논현역까지 연장 추진, 만수산 산림욕장 조성사업 추진, 남동구 관광벨트사업 추진, 소래포구지역 고도제한 해제 추진, 구월2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 만수주공 등 재건축사업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에 함께 힘을 실어 남동구 경제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때”라고 전제한 후 “무엇보다 낡은 정치, 낡은 상식, 낡은 권위를 다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예비후보는 특히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구민과 소통하고, 남동구민의 마음을 읽고 남동구민의 소망을 헤아리겠다”며 “같은 땀,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일하면서 공정과 상식이 있고 경제가 춤추는 남동구의 변화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