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중학생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전날 오후 9시 58분께 부산 북구 한 거리에서 차량 1대를 들이받은 뒤 지나가던 중학생 3학년 B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마트 주차 차단기를 들이받은 후 직진을 해 승용차 1대와 인근에 있던 B군을 치었다.
사고 직후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음주운전 측정거부죄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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