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2022년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자 81개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민박을 제외한 숙박, 음식점, 이미용, PC방 등의 업종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시설 개선 비용과 물품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2천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최대 16백만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특히 올해는 광고업을 포함한 철물점, 금은방, 여행사, 목욕탕 등 그동안 제외됐던 업종을 추가해 81개 업소를 선정, 총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원 업종을 추가해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춘미 군 경제협력과장은 “소비심리 위축,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군장병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이종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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