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민선6기 역점과제인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10개 분야에 60억 6400여만 원을 투입, 부자 농어촌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은 총 52개 사업으로 분야별로는 ▲인력육성분야에 4-H회원 영농정착시범 지원 등 3개 사업 ▲생활자원분야는 농촌어메니티 활용 팜파티 등 5개 사업 ▲교육귀농분야는 귀농인의 집 운영 등 3개 사업 ▲작물환경분야는 보령댐 상류지역 친환경단지 조성 등 7개 사업이다.
또한 ▲원예특작분야에 블루베리 안정생산 기반조성 등 20개 사업 ▲동물자원분야에 FTA 대응 사료비 절감 등 9개 사업 ▲연구개발분야에 유용미생물 친환경비료 차액 지원 사업 ▲기타 지구지소 4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연초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장, 영농현장 등을 돌며 사업을 홍보했으며 사업 접수 후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최근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를 열고 대상자를 선정, 교육을 실시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는 농업의 6차 산업화와 3농 혁신 등 농업·농촌관련 전문소양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제9기 만세보령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작지만 강한농업 구축을 위해 강소농 경영체를 550가구로 확대해 지원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유통경영교육, 우수농산물 전시홍보 및 직거래 행사 ‘강소농 대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경영진단·처방교육과 컨설팅 확대,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으로 FTA 대응력 향상과 돈버는 기술농업 및 경영관리로 부자농촌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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