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선에 도전하는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십자약국 2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이날 화천읍 중앙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지방의원 및 도의원 예비후보 등 수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또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기호 국회의원(현 사무총장)이 축전을 보내 최 후보를 지지하는 한편 서울시파크골프협회, 재인천강원도민회 등에서 회장과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최 예비후보는 “민선 6기와 7기 화천군수로서 해왔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추진하기 위해 3선 도전에 나섰다”며 “화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중단 없이 추진해 화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월경 지역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 국방시설본부와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항공대 부지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을 성사시켰다.
이 체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항공대 부지에 총면적 7만7118㎡에 달하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려 내겠다는 계획으로 높이 평가 받고있다.
특히 지역 대학생 4년간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과 거주공간 지원금은 물론 유학비 지원 약속을 지켜냈다.
또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국민문화체육센터를 조성하고 접경지역 고령화 문제에 따른 노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실버임대주택과 실버복지관을 건립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도내 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A등급 이상을 받으면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한편 최 군수가 3선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군은 최명수 화천군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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