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6・1지방선거] 장성철 제주지사 예비후보 "고급 영구 임대아파트 2만가구 공급"
상태바
[6・1지방선거] 장성철 제주지사 예비후보 "고급 영구 임대아파트 2만가구 공급"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2.04.1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도심 획기적 고도완화 등 3대 핵심사업 공약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주거안정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후보 제공]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주거안정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후보 제공]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주거안정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사업으로 ▲2030년까지 고급 공공영구임대아파트 2만가구 공급 ▲원도심 획기적 고도완화와 주택개발 지원 ▲신규 택지개발 등 3가지를 꼽았다.

특히 고급 공공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월 10만~30만 원의 임대료로 영구 주거할 수 있는 아파트 2만 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면적은 기존 행복주택보다 넓게 하는 대신 용적률 등을 조정해 건설비용을 낮추고, 정책 재원은 지방채를 발행으로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원도심에는 고밀도 주상복합주택 등의 개발 지원을, 읍면지역은 구시가지 적용을 약속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대규모 신규 택지개발 정책으로는 원도심 정책과 연계해 적정한 수준의 택지를 개발하겠"고 덧붙였다.

특히 "지금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2022년까지 임대주택 1만호 공급정책은 내 집 마련의 꿈 실현을 위한 발판이었다"며 "하지만 제주지역 주택 가격이 지나치게 올라 '임대주택 1만호' 정책은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거 안정을 위해 도정조직을 개편하고, 제주개발공사의 주거복지 기능을 떼어 내 제주도시주택공사를 신설하겠다"고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