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밑반찬과 핸디형 무선 청소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바른먹거리 협동조합 도시농부들 봉사단의 후원을 받아 관내 결식 위기 아동 및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를 5개월간 직접 방문해 밑반찬 전달과 대상가구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확인한다.
박보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고덕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위기 아동 및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급식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해결될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취약 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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