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러시아·우크라이나, 민간인 대피 통로 합의...전쟁 2막 선언
상태바
러시아·우크라이나, 민간인 대피 통로 합의...전쟁 2막 선언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4.22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에 민간인 대피를 위한 통로를 개설하는 데 합의했다고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포위된 마리우폴에 인도주의적 회랑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러시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탈출 시도는 현지 시간 20일 오후 2시에 시작되고 이를 위해 버스 90여 대가 마리우폴로 향할 예정이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여성과 어린이 노인 등 6천여 명을 탈출시키려고 한다"며 "러시아와 사전합의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마리우폴에 투항할 것을 요구했으나 우크라이나가 이를 단호히 거부하자 '2단계 작전''전쟁 2막'을 선언하고 하르키우와 돈바스 지역을 총공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