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윤봉길의사의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윤봉길의사 유적 내 충의문 앞 잔디광장에 세워진 포토존은 가로 3.06m, 높이 2.2m 규모로 윤 의사의 불타는 민족애와 애국정신을 ‘무한대’ 기호로 표현해 이를 미래까지 이어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오는 29일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그날의 이야기가 담긴 포토존에서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윤의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사진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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