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각각 1천명대로 감소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주말인 4월 30일 광주 1천300명, 전남 1천962명 등 모두 3천262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8일(1천900명)부터 사흘 연속, 전남은 지난달 24일(1천788명) 이후 6일 만에 1천명대를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서구 의료기관 36명, 남구 노인 요양시설 3명 등 집단 발생이 이어졌다.

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31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 환자는 20명이었다.

전남에서도 요양 병원·시설에서 55명이 확진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405명, 위중증 환자는 32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순천 347명, 여수 254명, 광양 204명, 목포 200명, 나주 131명 등 5개 시(市) 지역에서 세자릿수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17개 군에서는 100명 아래였다.

박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