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중구 제물량로 한중문화관 전시관에서 ‘사랑의 희망문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취약계층이 원하는 가훈 문구를 사전 접수, 중구자원봉사센터 직속봉사단체인 ‘캘리그라피 봉사단’이 2개월에 걸쳐 작품을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전달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한중문화관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가훈 써주기 활동에 참여한 장하련 자원봉사자는 “내가 쓴 글이 전시도 되고,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진짜 캘리그라피 작가가 된 기분이 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캘리그라피 봉사단은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문구 적어주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메시지 작성 등 사업을 더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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