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항제련소 생태복원 사업 등 강력한 추진 동력 기대
군 "새로운 지역균형발전 모델로 거듭나도록 최선 다할터"
군 "새로운 지역균형발전 모델로 거듭나도록 최선 다할터"
충남 서천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다수 반영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최근 충남도서관에서 개최된 충남도 국민보고회에서 옛 장항제련소 생태복원 사업 등 지역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김병준 위원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국토의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만드는게 가장 큰 목표”며 충남의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대통령직인수위는 충남 7대 공약으로 충청내륙철도·중부귄동서횡단 철도 건설을 비롯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서산민항 건설,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 공공 의료복지 강화, 금강하구·장항제련소 및 가로림만 생태복원 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군과 관련된 공약은 국가 보안검색 클러스터 조성, 금강하구·장항제련소 생태복원 등으로 도내 가장 많은 공약과제를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및 예산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순 기획감사실장은 “여러 현안 사업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군이 새로운 지역균혀알전 모델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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