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고고고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계속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문화콘텐츠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문화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동작문화재단, 지역 예술단체 ‘크리에이티브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을 추진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예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사라지GO 잊혀지GO 기억하GO’(이하 고고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고고 프로젝트’는 재개발로 변화하는 동작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기록하고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구는 올해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동작탐구생활’ 아카이브展(지역 아카이브 전시), 예술지기(축제기획단 학교), 별별 예술제(토크쇼 및 창작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동작탐구생활’에 참여할 주민들을 모집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동작탐구생활’은 글로 걷는 동작, 오디오 포토북, 파노라마 드로잉, 아카이브展 등으로 구성돼 이달 1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카이브展은 동작탐구생활 동안 주민들이 만들어낸 글과 포토북, 드로잉 등의 결과물을 용양봉저정 공원 내 ‘THE 한강’에 전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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