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는 16일 오후2시에 핵공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시청 청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그동안 실시해 온 민방공 대피훈련과 달리 전국 최초로 핵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례적으로 훈련 상황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해 훈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과 시민들도 안보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훈련은 대피훈련, 핵공격 국민행동요령 및 방독면 사용법, 안보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홍보대사인 박소영씨가 유튜브 실시간 중계에 참여해 각 훈련 상황에 대한 설명과 진행을 맡을 계획이며 이후 촬영된 영상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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