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우승·순천시 2위·목포시 3위
사람이 빛나는 순천, 감동이 꽃피는 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순천에서 펼쳐진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최근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2개 종목에서 22개 시·군 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3일 동안 유감없이 발휘했다.
종합우승은 금 58개, 은 62개 동 53개로 총 4만5728점을 획득한 여수시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순천시가 2위, 목포시가 3위를 기록했다.
또 장려상은 신안군 선수단, 성취상은 순천시 선수단, 모범선수단상은 완도군 선수단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는 순천시 육상 하성환 선수가 차지했다.
손점식 시장 권한대행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승자와 함께 기뻐하고 패자에게 격려하는 감동을 선사해줬다”며 “전남도 장애인체육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이번 대회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선수들의 보여준 열정과 감동에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대회기는 내년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지인 완도군으로 전수됐다.
한편 오는 20~23일까지 나흘간 순천에서 24개 종목에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61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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