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원주시 선거인수가 총 30만4060명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원주시갑선거구 선거인수는 15만8304명이다.
원주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12일인 지난 20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 통보했다.
총 30만4060명 중 남성이 14만9,643명, 여성이 15만4417명이며 인구(35만9347명) 대비 선거인 비율이 84.61%로 나타났다.
읍면동별 선거인수 현황은 단구동이 3만7310명으로 가장 많고 귀래면이 2068명으로 가장 적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선거인수 27만8991명)와 비교해볼 때 선거인수는 2만506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기간 동안 본인의 명부 등재 여부, 등재 번호, 투표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달 27~28일에 걸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모든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자신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현재 머무는 지역과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본인 신분증명서를 지참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코로나19 격리자 등 유권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6월1일 선거일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9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격리자 등 유권자는 6월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당일에는 본인 신분증명서를 지참해 세대별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지방선거 투표용지는 7장이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인 원주시갑선거구는 투표용지가 1장 추가돼 총 8장이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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