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재)한국기원으로부터 한국 바둑 발전 및 바둑 문화 저변 확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기원 총재실에서 열린 이날 감사패 전달은 (재)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최영호 의정부시바둑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가 한국 바둑 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안병용 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한국 바둑 문화 발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도와 협력해 시에 한국기원 본원 유치에 성공, 400억 원이 투입되는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을 하고 있다.

바둑전용경기장은 의정부시 호원동 403번지 일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849㎡ 규모로 조성되며 사패산 끝자락 직동근린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오는 2024년 7월 개관 예정인 바둑전용경기장 3층에 한국기원 본원이 자리하게 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한국 바둑 발전 및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안 시장은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을 증진하고 시민이 행복한 체육도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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