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강북구청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순희 후보가 당선됐다. 강북구청장 선거만 네번째 도전해 첫 결실을 맺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개표율 100%) 이 당선인은 6만5172표(49.74%)를 얻어 이성희 국민의힘 후보(49.41%)를 0.3%p(439표) 차이로 이겼다.

이날 이순희 당선인은 “저를 강북구청장으로 선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한 표 한표를 모아주신 분들의 따뜻한 성원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저를 선택해주신 뜻은 '강북 발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한분 한분과도 소통하며, 삶의 현장에서 제게 주신 말씀을 깊이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광운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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