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1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센터 이용자 만족도 설문(50%) ▲현장 모니터링(40%) ▲예산 집행 점검(10%)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세 가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광진구는 ‘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된 3개 자치구 중 하나가 됐다.
광진구청이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 위탁해 운영되는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에게 질 높은 직업체험, 진로교육 등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지역사회 자원이 협력해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 및 지원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Zoom, Youtube, 웹사이트 등 비대면 활동을 시기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교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3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을 846회 운영, 2만 839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연령과 수준에 맞춰 제공하는 대표적 진로‧직업 체험으로는 ▲해봄스쿨(4차산업 관련 도시농업 프로그램) ▲빌드업(창업체험 프로그램) ▲해봄필름‧창업공작소(크리에이터 및 창업 관련 자기주도 동아리 활동) ▲해봄대학(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이 있다.
구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올해도 3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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