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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등 무더기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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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등 무더기 '들통'
  • 이재후기자
  • 승인 2022.06.1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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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45명 적발
총 배팅액이 500억원대에 달하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붙잡혔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총 배팅액이 500억원대에 달하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붙잡혔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총 배팅액이 500억원대에 달하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붙잡혔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과는 도박공간 개설,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복권 및 복권기금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하고 3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로부터 프로그램을 받아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43명을 형사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행복권의 추첨식 전자복권인 파워볼 결과를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 송파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프로그램 제작자에게 월 300만원의 사용료를 내면서 전국 243개 게임장에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화성시의 한 게임장을 단속한 뒤 본격적인 수사를 개시해 A씨 등을 잇따라 검거했다.

또 계좌 추적으로 범죄 수익금 2억 900만원을 특정해 추징보전을 신청, 법원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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