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환경보호 알림행사 성료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은 최근 만리포, 달산포, 방포,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학생 및 시민 400명이 참여하는 ‘다함께 줍쥬 해유’ 알림행사를 실시했다.
다함께 줍쥬 해유 알림 행사는 건강 걷기(걷쥬)와 해양 쓰레기 플로깅 활동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자는 민-관-학 합동 환경 지킴이 프로젝트 활동이며 지난해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 및 한국서부발전, 태안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서대학교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주식회사 우시산과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30일부터 태안의 대표적 8개 해수욕장 및 해변길에서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해양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해수욕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봉투 및 대나무 칫솔을 나눠주고 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알리는 환경보호 캠페인 행사도 실시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환경을 지키는 것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두의 책무이며 이번 행사와 같이 환경교육은 실천을 동반한 삶의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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