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홍보 등 사전 붐 조성나서
충남 보령시는 2022 충남도체육대회 개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1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디데이 전광판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김동일 시장과 장동혁 국회의원, 박금순 의장, 강철호 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점등식은 2022 충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전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뛰는 중심충남!’을 구호로 보령종합경기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된다.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시체육회가 주관하며 도와 시,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체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게이트볼·테니스·태권도 등 채점 19개 종목, 농구·댄스스포츠·승마 등 비채점 10개 종목, 시범 종목인 골프를 포함해 총 30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9년 체전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하고 대회 구호, 엠블럼, 마스코트 등 상징물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충남체전준비단을 신설해 체전 개최 시기를 확정하고 경기장 시설을 보수하는 등 대회를 준비해왔다.
내달부터는 자원봉사자 모집 및 행사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언론·방송 매체, SNS를 통한 전국적인 홍보 및 관내 가로·배너기와 현수막을 설치해 사전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2022 충남도체육대회가 벌써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많은 도민의 관심을 받는 만큼 빈틈없는 준비로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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