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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협약' 사업 2년 연속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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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협약' 사업 2년 연속 전국 최다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2.06.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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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서 순천 등 4개 시·군 선정
5년간 1200억 투입 생활권 활성화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서 순천, 구례, 해남, 함평, 4개 시군이 확정돼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4개 시군은 연말까지 평가 시 제출한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대한 보완·조정 작업을 거치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 농식품부와 시군이 농촌협약을 한 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시군별 국비 최대 300억 원 규모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된다.

사업 추진시 장기발전계획인 ‘농촌공간전략계획’과 실행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반영해 농촌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ㆍ보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ㆍ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사회서비스ㆍ공동체 육성은 물론 농촌환경ㆍ농업유산ㆍ생태경관 등 농촌다움을 보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가 이번 공모에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된 데는 지난해보다 교육 및 컨설팅 강화를 위한 사업비 투자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교육 및 컨설팅 계획을 수립해 중앙평가의 중요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계획서를 집중 보완하고, 전문가를 위촉해 10여 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해 계획서 내용의 질을 향상한 것이 한몫했다.

또한 시군은 공모 선정 전제 조건인 시군 전담부서 신설,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등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주민들도 큰 힘을 보태 농촌협약 공모 필수요건인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주민 추진위원회 구성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다 선정을 이끌어 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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