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20만명 유입 효과 기대
경기 평택시는 소사벌지구내 민간 복합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센터는 대지면적 1만3265㎡(4012평), 연면적 3만7943㎡(1만1478평), 건축면적 6219㎡(1881평)에 풋살장 5면, 볼링장 30레인, 실내농구장 3면, 실내테니스장 1면, 피트니스&GX, 돔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2019년 시 인구 50만 돌파 이후 100만 특례시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인구성장을 이끌며 이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시는 100만 특례시 성장을 대비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소사벌지구내 지원시설 용지를 운동시설 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등 행정적인 준비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상황에 부합하게 스포츠 마케팅산업 플랫폼 업체인 ㈜더피치원에서 소사벌지구 죽백동 일원에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을 제안했고 지난 10일 건축허가를 완료해 내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소사벌 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220만명의 유입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 기간 약 700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이에 정 시장은 “소사벌 복합체육센터 건립으로 유입방문객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를 더 성장시키고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및 도·전국단위 체육대회의 선별적 유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가 스포츠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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