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5일까지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과 연계를 위해 ‘강동50플러스센터 일·활동 연계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취·창업 아카데미 ▲맞춤형 일자리 ▲활동가 양성 ▲커리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일·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안 공모는 일·활동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강사 또는 50+인재 배치가 가능한 기관들을 적극 발굴, 50+세대가 관련 교육을 통해 일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은 취업 연계, 창업·창직, 강사 및 활동가 양성 등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한 교육 분야에 대해 오는 15일 17시까지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gdc@50center.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사 또는 기관 교육 후 후속 활동 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강동구 지역 기반 기관 또는 강동구민 강사 제안 프로그램의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강사료 외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이번 제안 공모 사업의 효과를 검토한 후 2023년부터 상시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여 50+세대가 양질의 일·활동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50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50+세대에 필요하고 유용한 교육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후속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토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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