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한전KPS(주) 하동사업처와 원거리 지역 장애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KPS(주) 하동사업처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어려움 극복, 후원 사업을 통한 찾아가는 정서지원서비스 지원, 상호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교환 및 협조관계 유지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KPS(주) 하동사업처는 지난해 싱글벙글해피데이 사업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해 6개월 장기 프로젝트로 2022년 찾아가는 장애인 정서지원사업 한전KPS와 함께하는 희망의 하모니를 추진하고 있다.
희망의 하모니 사업은 화개·악양·고전·양보·북천·옥종 등 6곳을 선정해 활동 참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정서지원서비스로 원예치료, 미술치료, 문화지원, 작품사진 촬영 등 질높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감에서 벗어나 사회통합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영환 처장은 “이번 희망의 하모니 사업 설명회를 들으면서 소수의 장애인일지라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어야 하고 그들의 행복추구권에 대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애 관장은 “지난해 노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싱글벙글 해피데이 사업을 실시해 큰 성과를 얻은 데 이어 이번에 장애인 대상 희망의 하모니 사업을 지원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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