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시민의 흡연·음주·비만 등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금연·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평소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이 잦은 대천해수욕장 내 만남·노을 광장과 전통시장 및 버스정류장 등에 ‘사람이 있는 곳이 금연구역입니다’, ‘버스정류장 10m 이내 금연구역’ 등의 내용으로 바닥용 주철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한 천북굴단지에 건강정보 안내판과 로고라이트를 설치하고 한내초등학교, 한전KPS(주)보령사업처,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홍보 문구를 계단, 벽면, 복도 게시판 등에 설치했다.
앞서 시는 마트(대천농협 하나로마트, 보령축협 하나로마트) 쇼핑카트 광고를 통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및 금연클리닉 안내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직접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전화, 우편 등 비대면 금연상담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를 이용, 등록부터 상담, 금연 물품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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