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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맞춤형 어린이 생태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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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맞춤형 어린이 생태교육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7.07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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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6∼7세 아동 14명, 총 450여명
텃밭 생물 관찰 및 계절별 환경에 따른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용산가족공원에서 생물을 관찰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어린이들이 용산가족공원에서 생물을 관찰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어린이 탄소중립 실천생활 이해를 돕기 위해 눈높이 맞춤형 교육인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6, 7, 9, 10월 4달간 매주 수, 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3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생물 관찰, 텃밭 운동회, 만들기 활동 총 3가지다. 생물 관찰은 용산가족공원 내 조성된 텃밭,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대상으로 한다. 텃밭 운동회는 수련 잎 물 나르기, 씨앗 멀리 보내기, 작물가위바위보 등 자연에서 찾은 놀이감과 함께 하는 신체활동, 만들기 활동은 새싹키우기, 손수건 염색 등 월별 텃밭 환경에 따라 변경하여 운영한다.

지난달 1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우천으로 3회만 진행됐고 해누림, 새꿈, 서빙고어린이집 아이들 40여명이 참여했다. 폭우, 태풍 등 기상악화로 취소된 교육은 9월 교육에 우선 배정하고 9, 10월 취소 분은 11월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해 32회 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야외 텃밭 체험이 아이들에게 생물들과 함께 공존하는 법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 생태교육’을 지역 내 어린이집에 홍보했다. 7월 교육은 지난 달 3일 대상 기관 모집을 완료했으며 9~10월 교육은 8월 중 모집한다. 전문강사 섭외, 교육 진행 등은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와 협업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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