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특별 사료 구매자금’을 금리 1.0%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정부가 추경에 반영한 특별 사료 구매자금 중 충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인 27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농가사료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통해 92농가에 30억원을 지원한 것에 이어 하반기에는 127농가에 245억 원을 금리 1.0%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는 최대 9억원을, 한육우·낙농·양계·오리 사육 농가는 최대 6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시는 우선순위 기준과 축산농가의 담보 여력 및 경영상태 등을 평가해 127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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