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 2019년·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 29, 시도 17, 시군구 226, 공공기관 63)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높은 시민의식과 공직자들의 책임의식이 바탕이 됐기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서 45개 지표(공통 8개, 예방·대비 24개, 대응·복구 10개, 가·감점 4점)로 구분·평가했다.
시는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재난대비훈련 실시, 민간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재난문자 송출 훈련 및 실제 운영, 재난상황관리 대응체계 유지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박동식 시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빈틈없는 재난관리를 통해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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