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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55] 산림속 힐링포인트 '입곡군립공원'서 무더위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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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55] 산림속 힐링포인트 '입곡군립공원'서 무더위 날리세요
  • 함안/ 김정도기자
  • 승인 2022.07.1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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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산인면 입곡저수지 길따라 산림욕장 조성
2.4km 산책로·현수교 입곡출렁다리 아찔함 선사
'아라힐링카페'서 무빙보트·힐링사이클은 덤
아라힐링사이클&바이크. [함안군 제공]
아라힐링사이클&바이크. [함안군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55]
입곡군립공원

많은 인파들이 모이는 바닷가 피서지보다 한적함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경남 함안 산인면 입곡저수지에 자리 잡은 입곡군립공원을 추천한다.

최근 입곡군립공원에는 체험시설 ‘아라힐링카페’가 개장해 볼거리에 즐길 거리를 더했다. 

입곡산림욕장은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2.4km 산책로로 나무그늘이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고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구간에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아라힐링카페(무빙보트). [함안군 제공]
아라힐링카페(무빙보트). [함안군 제공]

산책 중에 나무를 타고 오르는 다람쥐를 쉽게 볼 수 있고 저수지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수달가족도 만날 수도 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주황색의 강렬한 출렁다리와 만나게 되는데, 한때 국내에서 주탑과 주탑사이가 가장 긴 현수교량으로도 이름을 올렸던 입곡 출렁다리다. 교량 중간 중간에는 바닥이 보이게끔 철망이 설치되어 있어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낭만을 선사한다. 

아라힐링사이클&바이크. [함안군 제공]
아라힐링사이클&바이크. [함안군 제공]

산책로를 걷다보면 저수지에 알록달록 동글한 모양의 무빙보트가 유유히 떠다니고 강위로 하늘자전거가 지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체험시설인 아라힐링카페로 무빙보트부터 사이클, 바이크 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빙보트는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별도의 조종면허 없이 누구나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인기가 많다. 

하늘을 나는 자전거인 아라힐링사이클은 11m 상공에 설치된 와이어 위를 특수제작 된 자전거를 타고 250m 거리를 왕복하는 체험시설로 250m거리를 왕복한다. 

야간 조명. [함안군 제공]
야간 조명. [함안군 제공]

하늘자전거 바로 밑 아라힐링바이크는 사이클에 비해 비교적 낮은 8m 상공으로 주행하게 되어있어 무섭지 않고 전동장치로 손잡이만 돌리면 되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입곡군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저녁에는 데크로드 난간을 따라 설치된 조명이 여름밤 낭만을 더해 준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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